거리측정기, 골프파우치, 골프공파우치 등등의 골프 보조 도구는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플레이에 집중하기도 힘든데 이것저것 챙기려다보면 정신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골프파우치는 이런 점에서 매우 유용한 것 같습니다.
골프를 시작할 때만해도 골프파우치가 대중적이지 않아서 캐디백에 티, 공을 넣어 두고, 플레이할 때는 여분의 골프티, 골프공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녔던 것 같습니다. 불편하기도 하고, 흘리기도 했었는데요. 정말이지 정신없었던 것 같아요.
'골프파우치'를 처음 구매하고, 너무 편리했습니다. 필드 용품과 자동차 열쇠 등등을 한 곳에 보관하니 마음이 너무 편해지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점점 수납할 것들이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썬글라스, 거리측정기, 수건, 썬크림 등등 그 동안 아쉬었던 것을 더 갖고 다니게 되더군요. 그래서 결국 두 번이나 파우치를 교체하였습니다. 크고, 더 큰 것으로요. 지금 것도 처음 사용하던 파우치에 비하면 두 배이상 크지만 충분하다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결국 나중에 백팩을 메지 않을까 싶네요.
파우치를 구매한다면
- 일단 큰 것을 추천합니다. 많은 것을 넣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저것 들고 다니기 보다는 파우치 하나만 들고 다니면 될 수 있도록이요
- 수납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 것이 좋아요. 한 곳에 다 때려 넣으면, 필요할 때 찾기가 힘들잖아요.
- 지퍼로 수납하는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자동차 키, 현금을 넣고 잠그면 분실 위험을 줄일 수 있잖아요.
-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브랜드 제품이 좋은 것 같아요. 은근히 라운딩가면 장비빨, 옷빨, 용품빨이 신경쓰이거든요.
저는 캘러웨이 뉴어반 파우치로
작년에 세미나에서 기념품으로 받은 뉴어반 파우치로 교체했습니다. 폴더블입니다. 핸드폰도 폴더폰이 대세이니 시대에 맞는 제품이네요. 고민중인 분을 위해 실 사용 후기를 남깁니다.
- 수납 공간이 많습니다. 내부에도 분리 보관할 수 있도록 디테일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 저는 안경과, 거리측정기(부쉬넬)까지 같이 수납하려다 보니 좀 여유가 없어요. 물론 공을 빼면 되겠지만요. 참고로 저는 3구팩 2개 넣어다닙니다. 아직 공을 흘리고 다니기 때문에 ㅠㅠ
- 양쪽으로 분리되어 분리 수납이 편합니다.
- 그런데 양쪽 색상, 모양이 비슷하다보니 좌우 구분이 안됩니다. 항상 열어봐야 뭐가 어딧는지 알게되죠
- 지퍼 수납이 가능하여 차키나 현급을 보관하기 좋습니다.
- 캘러웨이도 유명 골프 브랜드니 좋습니다. 바로 전에 타이틀리스트 파우치를 사용하였는데 수납 공간이 넓은 캘러웨이로 바꿨습니다.
- 만약 구매 고민하고 있다면 저는 적극 추천합니다. 친구도 제 것 보고는 구매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커보일 수 있는데 쓰다보니 익숙해지더군요. 지금은 조금 더 큰 것은 없나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살짝 흐린 검정색인데, 브라운 띠가 없었다면 밋밋할 뻔 했어요
폴더 접은 상태입니다. 지퍼는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네요. 참고로 처음 사용했던 나이키 파우치는 한쪽 사이즈보다 작았습니다. 그 때는 어떻게 썼지?
우측에 캘러웨이 마크가 보이네요. 사실 사용할 때는 눈여겨 볼 일이 없어서요.
폴더 열었습니다. 활짝 열면 정사각형입니다. 자석으로 양 면이 붙어 있습니다.
세워서도 함 찍어 봤습니다.
외부 지퍼로 수납하는 공간입니다. 저는 안경 딱는 작은 수건을 넣고 다닙니다. 사실 앞쪽에 있어서 잘 열리지는 않기에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넣기는 좀 그렇습니다.
내부에서 별로 분리할 수 있어요. 주로 여분의 공과 골프티, 볼마커를 수납하죠.
지퍼로 수납하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요. 자동차 키, 현금이 넣습니다. 그리고, 장갑 등등을
지퍼도 열러 봤습니다. 참고하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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