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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 후기

곤지암 명문 골프장, 이스트밸리 가봤네요.

by 스토리전 2020. 5. 29.

2 년 전에 처음 가봤었는데요. 프라이빗하면서 럭셔리함에 "이런 프리미엄 골프장도 있구나" 했었습니다. 또 가볼 기회가 있을까 싶었는데 다시 기회가 생겼네요.

 

분당, 용인 등 경기 남부 지역에서는 3, 40분이면 도착 가능할 것 같아요. 근접성은 정말 좋습니다. 집도 가까운데 회원권 하나 사야하나? 바빠서 다음에 고민하는 걸로 TT

 

들리는 말로는 회원권 찾는 사람은 많고, 매물이 나오지 않아서 회원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아는 분도 어렵게 2년 전 회원권을 샀는데 바로 몇 천 만원이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골프회원권 가격도 빈익빈 부익부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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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 후기

  • 이스트밸리 코스, 그린 모두 쉽지 않아서 평균 5, 6타 정도 더 나온다고 합니다. 미리 코스 알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 그린은 빠르고 경사가 심해요. 포대 그린도 있고요. 단디 마음먹고 가세요. 아니면 미리가서 연습그린 밟아보는 것 적극 추천합니다.
  •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조용합니다. 왁자지껄한 분위기는 절대 아니네요. 친한 분들과 가면 재미있을 듯요. (하긴 친하고 편한 사람들과 가면 어딘들 안 좋겠냐마는)
  • 대체적으로 세컨샷할 때 조금 거리가 짧더라고요. 저의 컨디션일 수도 있고요. 혹시나 그런 저와 같은 느낌이 든다면 한 클럽 더 잡으면 좋을 것 같네요
  • 홀마다 뷰는 좋습니다. 물론 페어웨이, 그린 모두 관리 잘 되어 있습니다. 스코어보다 뷰를 만끽하는 것도 '나이스 어프로치'

 

▽ 네비따라 열심히 가다보니 삼거리 표지판에 '이스트밸리' 표시가 보입니다. 지방 도로라서 잘 따라가야 합니다.

 

 

 

 

 

▽ 약간 오르막 골짜기 길을 따라 올라가니 드디어 이스트밸리 표지석이 보입니다.

 

 

 

 

 

▽ 그러고도 한 참을 더 이동해야 하네요. 좌우로 논과 밭도 보입니다. 계속 따라 올라오세요.

 

 

 

 

 

▽ 드디어 골프장으로 들어섰습니다. 5월 날씨가 너무 좋네요.

 

 

 

 

 

▽ 주차장에서 본 클럽하우스입니다. 웅장해보이지는 않습니다. 조용하면서 귀품있는 스타일입니다. 클럽하우스 증축 공사중이라고 하는데 1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얼마나 잘 꾸밀려고 그렇게 오랫동안 공사를 하나 싶네요

 

 

 

 

 

▽ 카운터에 접수하니 열쇠가 달린 락커키를 주네요. 대접 받는 느낌을 줄려고 일부러 디지털 기기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 같아요. 스코어카드도 '스마트스코어'가 아니라 직접 스코어카드에 적어서 주네요.

 

 

 

 

 

▽ 블럭 단위로 분리된 락커입니다. 붐비지 않고, 프라이빗한 느낌이 좋습니다.

 

 

 

 

 

▽ 벽면이나 모퉁이에 장식이 많습니다. 장신구 점에 가면 얼마든지 구매할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잘 정리해 두니 보기 좋습니다.

 

 

 

 

 

▽ 조금 일찍 도착해서 장식품이나 미술작품을 구경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대중제 골프장의 장식은 형식적인 경우가 많은데 이스트밸리는 세심하게 신경쓴 느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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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토랑 입구와 양 편의 장식입니다. 장식이 좀 많지만 '과하다'거나 '생뚱맞다'는 느낌은 안 들더라고요.

 

 

 

 

 

▽ 골프 패션샵과 용품샵이 있습니다. 구경하는 골퍼는 없네요. 저도 멀찌감치 사진만 찍어 봤습니다.

 

 

 

 

 

▽ 스타트 라운지로 내려가는 중간의 장식품입니다. 한 명의 캐디와 네 명의 골퍼를 의미하는 건가?

 

 

 

 

 

▽ 스타트 라운지에도 장식이 많습니다. 

 

 

 

 

 

▽ 연습 그린이 세 개있습니다. 그린 경사가 심해서인지 연습 그린 하나는 경사가 꽤 있더라고요. 충분히 연습하고 라운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개가 심하게 껴서 좀 걱정되었는데 다행히 플레이할 때는 다 걷히더라고요. 핑계가 하나 없어졌습니다.

 

 

 

 

 

▽ 얼마 전에 갔던 골프장도 그린 스피드가 2.8이었는데 라이가 잘 안 먹더라고요. 그런데 이스트밸리는 다릅니다. 그린 빠릅니다. 꼭 연습 그린에서 감 잡으시기 바랍니다.

 

 

 

 

 

▽ 빈티지, 이스트밸리와 잘 어울리는 단어네요. 클래식 그리고 고품격

 

 

 

 

 

▽ 동, 서, 남코스 총 27홀이 있습니다. 

 

 

 

 

▽ 코스 참고하세요. 도그레그가 심하거나 급경사 홀이 있는 것은 아닌데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미리 코스 공부하고 가시면 도움 많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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